[앵커]
2010년 일명 ‘맷값 폭행’의 가해자로 파문을 일으킨 사람이 아이스하키 협회장에 출마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출마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데 어떻게 선거에 나올 수 있었을까요?
신수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막장 재벌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화 베테랑의 소재가 됐던 최철원 M&M 대표.
2010년 화물연대 소속 운전기사를 야구방망이로 때린 일명 ‘맷값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런 최 씨가 최근 대한아이스하키 협회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협회 규정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출마할 수 없다고 명시돼있습니다.
그런데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논의 끝에 후보 등록을 승인했습니다.
법무법인의 자문 등을 거쳤다지만 일반적 정서와는 동떨어진 판단입니다.
[황다연/KBS 자문 변호사 : “(사회적 물의는) 뚜렷한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해석상 집행유예는 이 정도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넓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고요. 일반 상식선에서 바라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어요.”]
체육시민단체는 ‘맷값 폭행’보다 더 큰 사회적 물의는 뭐냐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고 정치권도 동참했습니다.
[장태수/정의당 대변인 : “당장 회장 후보직에서 사퇴하십시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도 당부합니다. 시민들의 상식에 맞는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 씨가 당선되더라도 회장 인준권을 가진 대한체육회에 엄격한 판단을 요청하겠다”고 했고 체육회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최 대표는 “2년 전부터 많은 하키인이 부탁해 출마한 것”이라며, 당선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를 비롯한 후보 2명이 출마한 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는 내일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보도그래픽:채상우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OSEN=하수정 기자] ‘연예대상’의 남자 김구라가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로 백종원을 지목했고, 김병만은 후보에서 본인을 빼달라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후보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김종국 등으로 누구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 SBS 연예대상’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해가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여파로 관객석을 최대한 줄이고, 연예인들도 최소한으로 초대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대상 후보자들이다.
최근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제시의 쇼!터뷰’를 통해 대상 후보자 인터뷰가 공개되고 있으며, 1탄 유재석에 이어 2탄 김구라·서장훈 편이 업로드됐다. 3탄의 주인공은 김종국이다파워볼게임 .
‘쇼터뷰’에서 유재석과 김구라는 “난 올해는 못 받는다. 후보만으로도 족하다”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누가 받으시든지 상관없는데, 난 후보에 안 올려주셨으면 싶다”고 사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구색 맞추기 후보’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김구라는 “누가 대상을 탈 것 같냐?”라는 질문에 “MBC는 작년에 박나래가 받았는데, 올해는 환불원정대 유재석의 공로가 있어서 거기는 된다. KBS는 ‘개는 훌륭하다’와 ‘편스토랑’의 이경규가 유력하다”며 “SBS는 잘 되는 프로가 많은데 백종원 씨의 프로그램이 좋다. ‘나는 상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제는 백종원 씨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분석을 내놨다.
여기에 김구라는 “제일 좋은 게 백종원 씨가 대상을 받고, 받은 사랑을 본인 프랜차이즈에서 다음날에 반값 할인을 하면 어떨까 싶다. 그렇게 하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백종원은 SBS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 등에서 중심 축을 담당하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경쟁 방송사 프로그램을 꺾는 저력을 발휘해 그야말로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15년 8월 첫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골목식당’까지 이어져 장수 예능으로 접어들었고, ‘맛남의 광장’ 역시 예능의 재미와 그 안에 담긴 의미까지 전달하면서, 지난 9월에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백종원의 본업이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인 탓에 매년 대상 후보 및 수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참석도 1년 동안 같이 고생한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가는 거라고. 그럼에도 백종원이 SBS 예능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날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구라가 강력한 대상 수상자로 백종원을 꼽으면서 대상 봉투에 누구의 이름이 적혀있을 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2020 SBS 연예대상’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MC를 맡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제시의 쇼!터뷰’ 방송화면 캡처

[OSEN=하수정 기자] ‘연예대상’의 남자 김구라가 올해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로 백종원을 지목했고, 김병만은 후보에서 본인을 빼달라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후보는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김종국 등으로 누구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2020 SBS 연예대상’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해가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여파로 관객석을 최대한 줄이고, 연예인들도 최소한으로 초대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대상 후보자들이다.
최근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제시의 쇼!터뷰’를 통해 대상 후보자 인터뷰가 공개되고 있으며, 1탄 유재석에 이어 2탄 김구라·서장훈 편이 업로드됐다. 3탄의 주인공은 김종국이다.
‘쇼터뷰’에서 유재석과 김구라는 “난 올해는 못 받는다. 후보만으로도 족하다”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누가 받으시든지 상관없는데, 난 후보에 안 올려주셨으면 싶다”고 사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구색 맞추기 후보’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김구라는 “누가 대상을 탈 것 같냐?”라는 질문에 “MBC는 작년에 박나래가 받았는데, 올해는 환불원정대 유재석의 공로가 있어서 거기는 된다. KBS는 ‘개는 훌륭하다’와 ‘편스토랑’의 이경규가 유력하다”며 “SBS는 잘 되는 프로가 많은데 백종원 씨의 프로그램이 좋다. ‘나는 상을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이제는 백종원 씨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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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종원은 SBS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 등에서 중심 축을 담당하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도 경쟁 방송사 프로그램을 꺾는 저력을 발휘해 그야말로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15년 8월 첫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골목식당’까지 이어져 장수 예능으로 접어들었고, ‘맛남의 광장’ 역시 예능의 재미와 그 안에 담긴 의미까지 전달하면서, 지난 9월에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백종원의 본업이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인 탓에 매년 대상 후보 및 수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참석도 1년 동안 같이 고생한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가는 거라고. 그럼에도 백종원이 SBS 예능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날 김병만이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김구라가 강력한 대상 수상자로 백종원을 꼽으면서 대상 봉투에 누구의 이름이 적혀있을 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2020 SBS 연예대상’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MC를 맡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제시의 쇼!터뷰’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심진화 인스타그램파워볼사이트 심진화가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다. 17일 개그우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쁘다고 샵에서 사진을 100장 찍어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곱슬거리는 헤어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한 심진화는 청순화고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장영란은 “이뽀. 파마해라 파마해”라고, 박솔미는 “오늘 쫌 예쁘네? 우리 심탱심탱”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으며,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 징계안을 재가하면서 이날부터 검찰총장 직무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수행하게 된다.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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