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신인시절 연기력 논란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월드클래스 특집으로 배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궁’ 출연 당시 우연히 오디션을 봤다가 주인공에 발탁됐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연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감정이 올라온 게 아니라 눈을 언제 감아야 할지 몰라서였다. 감독님이 보기에는 감정을 추스르는 걸로 보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연기력 논란에 많은 욕을 먹었다는 주지훈은 “현장에 나가기가 싫었다. 욕을 얼마나 먹을까, 오늘 하루는 언제 끝나나 생각했다. 또 미니홈피에 장문으로 하차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마스크 쓴 심석희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전국 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서울시청 심석희가 마스크를 쓴 채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09/yonhap/20201209143309705fcpb.jpg)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빙상 대회가 줄줄이 연기됐다.파워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9일 “이달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6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와 SK 텔레콤배 제55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제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모두 내년 1월 이후로 연기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비교적 잠잠해지면 대회 일정을 다시 짤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는 2.5단계로 격상해 실내빙상장은 집합 금지조치가 적용된다.
빙상장 자체가 문을 닫기 때문에 대회 개최는 물론, 훈련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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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NS 통해 “결국 윤석열 찍어낼 것” 경고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사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사들이다. 결국 윤 총장을 찍어낼 거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애초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 조만간 공수처 무조건 설치되고,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며 “10일 징계위에선 윤석열 찍어내기 시도한다. 미뤄지는경우 공수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을 거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의 1호 수사대상은 윤석열과 검사들이다. 공수처의 임무가 정권보위인데, 가장 위협적인 윤석열을 가만둘리 없다”며 “억지수사를 통해 윤석열을 감옥에 보낼 거다. 동시에 눈엣가시같은 검사들에 대한
집단학살이 벌어진다“고 예고했다.
이어 “원전수사 등 청와대 관련 비리 수사는 올스톱 된다. 공수처장 한 마디에 사건은 모두 공수처로 이관돼 공수처 케비넷에서 기약 없이 뭉개질 거다”며 “활 쏘는 검사들을 숙청하는 것도 모자라, 과녁 자체를 없애버리는 꼴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적폐 청산 시즌2가 시작된다. 판사, 감사원을 비롯한 공무원, 야당 국회의원 등 직권남용의 보검으로 닥치는 대로 쳐낼 거다.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이다”며 “공수처법 통과는 법치주의 사망 선고다. 벌써 민주주의 장송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사활적 투쟁의 비상한 대처가 절실한 때이다. 지도부가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결집시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서울신문]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심판의 첫 인종차별 논란으로 얼룩졌다.파워볼게임
UEFA는 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샥셰히르의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나온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두 팀 합의에 따라 재개될 경기에서는 대기심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심판에 의한 인종차별 발언’은 전반 13분 바샥셰히르의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거친 반칙을 당하면서 불거졌다. 카메룬 출신의 피에르 웨보 코치가 판정에 강력 항의하자 대기심인 루마니아 출신 세바스티안 콜테스쿠가 주심에게 무선 마이크로 “저기 ‘검은 사람’이 누구인지 체크하세요. 저렇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심의 말은 무관중인 탓에 바샥셰히르 벤치까지 들렸고 웨보 코치가 “왜 ‘니그로’라는 말을 썼느냐”며 거칠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되레 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심판팀은 콜테스쿠 대기심이 흑인을 뜻하는 루마니아어를 썼다고 변명했지만 상대팀인 PSG의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조차도 대기심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여분 동안의 혼란 뒤 두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모두 퇴장했고 경기는 중단됐다. 경기는 10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멈춘 시간부터 대기심을 교체해 재개된다.
한편 2년 7개월 만에 성사된 ‘축구의 신’ 대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두 골을 넣으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어 무득점에 그친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에게 완승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두 선수의 36번째 라이벌전에서 판정승한 호날두는 통산 전적도 11승9무16패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고 시청률 7.3%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수요일 밤 대표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9일) 밤 8시 40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84회에서는 ‘월드클래스’ 특집 2탄이 펼쳐졌다. 8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7.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4%를 돌파하며 2018년 첫 방송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4.4%, 최고 6.1%, 전국 기준 평균 3.9%, 최고 5.2%로 이 또한 론칭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우리나라의 멋과 맛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월드클래스(세계적인 수준)’ 자기님들을 만나봤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정 가득한 노력 끝에 세계인의 인정을 받게 된 자기님들이 전하는 진솔한 도전 과정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책임졌다.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누적 조회 수 73억 뷰를 자랑하는 ‘아기상어’ 제작사의 부사장, 이승규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았다. 글로벌 동심을 저격하며 세계 곳곳에서 ‘아기상어’로 위기를 이겨낸 아이들의 사연이 함께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모두가 궁금해했던 ‘아기상어’의 탄생 비화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이어 김치 가루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태양 자기님의 성공 스토리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기님은 김치 가루를 만들게 된 힘들었던 제조 과정부터 좌절감을 느꼈던 순간 등을 솔직히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동생과 남다른 우애를 바탕으로 마침내 도전에 성공하게 된 이야기를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월드클래스 배우로 우뚝 선 배우 주지훈 자기님과의 대화도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자기님은 녹화 내내 반전 토크로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데뷔 드라마의 하차 요구부터 데뷔 초 대본 리딩에서 있었던 일, 격한 팬 서비스에 얽힌 비하인드, 부모님을 향한 마음 등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이 전해지며 관심을 드높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대체 불가 작가 김은희 자기님과의 사람 여행 역시 ‘대체 불가하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키고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자기님은 유재석, 조세호는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휘어잡는 토크 릴레이를 이어갔다. 작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부터 장르 드라마를 선호하는 이유, ‘킹덤’ 이후 달라진 삶, 새 드라마 ‘지리산’에 얽힌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유재석과는 로맨스를 잘 못 보고 닭살 멘트를 질색한다는 공통점으로 공감 가득한 대화를 나눠 웃음을 선사하기도.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전국에 계신 자기님들께 감사드린다. 전국 가구 시청률 5%를 돌파했다고 자기님들이 누구보다 기뻐해 주시는 글들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재석, 세호 형도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앞으로도 저희 제작진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