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 만연한 불감증, 느슨한 방역 긴장감 문제로 지적

무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는 프로야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중단이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 시즌 코로나19 확산세로 우여곡절 끝에 무관중 개막을 알린 프로야구는 일정의 3분의 2 가량을 소화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2군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칫 리그가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위기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사태가 이토록 심각해진 것은 리그에 만연한 불감증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KBO는 개막 전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통해 유증상자가 발생할 시 각 구단들이 즉시 보고하도록 명시했지만 한화 구단이 늑장 대응에 나서면서 하마터면 일을 더 키울 뻔했다.
또 리그에서는 선수들이 KBO의 매뉴얼대로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양 팀 선수들이 접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심지어 더그아웃에서는 아직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를 지켜보는 선수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두산 베어스 선수 2명은 7월 중순 무관중으로 정규시즌을 소화하던 중 구단 측의 외출 자제 당부에도 외부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대표적인 사례다. 꼭 리그서 누구 하나 확진자가 나와 그제서야 경각심을 갖는다면 그땐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다.
하지만 이들은 구단 자체 징계로 벌금 300만원을 부과 받았을 뿐 리그 차원의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매뉴얼을 어겼다가 걸려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니 경각심을 가져야 되는 선수들도 안일하게 행동을 한다는 지적이다.

방역수칙을 어겨 트레이드된 마이크 클레빈저. ⓒ 뉴시스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소속 구단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숙소를 무단이탈해 물의를 빚은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로스터에서 제외한데 이어 최근에는 그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시켰다.
클레빈저는 5시즌 동안 101경기(선발 88경기)에서 42승 22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클리블랜드의 핵심 전력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가 아메리만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핵심자원이었지만 클리블랜드는 팀 내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그가 팀에 큰 피해를 끼칠 수도 있었다는 이유로 인해 결국 그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경우 방역 지침을 어긴 선수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가하는 것과 비교하면, KBO 리그의 처벌 수준은 아직도 관대한 편이다.
수도권도 아닌 지방 원정서 술 한 잔 기울인 것이 뭐가 그리 큰 대수냐고 할 수도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의 방역 수위가 3단계 수준인 2.5단계로 격상되며 온 국민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나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주변의 동료와 가족을 큰 위기로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이번 사안을 본보기 삼아 이제는 KBO 차원의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방역 지침 미준수는 리그에 위기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더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05/yonhap/20200905125724980xxjh.jpg)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미중 갈등 고조와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증가에 대응해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 중인 미 국채는 1조 달러(약 1천189조원) 이상으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미 국채 보유를 계속 줄여왔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에만 1천60억 달러(약 126조원) 상당의 미 국채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중국이 보유 중인 미 국채는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시쥔양(奚君羊) 상하이(上海) 재경대학 교수는 “중국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미 국채 보유를 점진적으로 8천억 달러(약 951조원)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면서 “군사적 충돌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는 전량 매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 중국·홍콩을 달러화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하는 등의 금융 제재를 가할 경우 미 국채 보유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도 중국이 미 국채 매각을 고려하는 배경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진단했다.
광다(光大)은행 저우마오화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한 적이 없다고 해서 미래에도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미국의 채무 증가 및 경기 둔화 전망에 따라 위험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경우, 미국 달러의 수익률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미 국채의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미국의 채무 증가와 보호주의 움직임에 따른 위험을 줄이려 하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달러화 자산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외환 보유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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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사진=매니지먼트 숲, 싸이더스HQ, 위엔터테인먼트, 굳피플 ‘청춘기록’을 더욱 빛낼 특별출연진들이 출격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 측은 5일 웃음과 리얼리티를 업그레이드할 1차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서현진, 김혜윤, 설인아, 김건우의 남다른 활약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청춘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이 만났다. 수많은 인연과 부딪히며 때론 아프고, 때로는 위로받으며 성장해 가는 청춘들. 불안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가는 그들의 페이지를 더욱 빛나게 할 특별출연에 쏠리는 관심도 뜨겁다.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배우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매 작품 공감을 자아내는 ‘완소(완전 소중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서현진. 이번 특별출연은 ‘사랑의 온도’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서현진은 배우가 꿈인 모델 사혜준 역의 박보검과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서현진은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청춘기록’에 특별출연하게 되었는데, 기분 좋게 촬영하고 왔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청춘들이 모인 기운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며, 어떤 역할로 활약하는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대세 신예 김혜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보라’ 역으로 등장, 첫 회부터 힘을 더한다. 김혜윤은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잠깐이지만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청춘기록’을 항상 응원하고, 방송도 기대하고 있다. ‘청춘기록’ 파이팅!”이라고 센스 넘치는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대체 불가의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설인아는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로 분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설인아는 “함께 청춘을 기록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좋은 드라마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어 저에게도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청춘기록’으로 힐링하시고, 항상 따뜻한 마음, 그리고 끝나지 않을 청춘을 지키며 행복하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화무쌍한 매력과 내공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김건우는 사혜준, 원해효(변우석 분)와 동갑내기 스타 ‘박도하’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사혜준과 얽히는 주요 인물로 강렬하게 등장, 극의 텐션과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김건우는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그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 도하가 ‘청춘기록’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드라마에 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출연에 흔쾌히 응해주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웃음과 공감, 때로는 텐션을 끌어올릴 특별출연진은 ‘청춘기록’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며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청춘들과 어우러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 또한, 중후반부에도 깜짝 놀랄 특별출연진이 대거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다니 세바요스(24,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에도 아스널에서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은 2021년 6월 30일까지 세바요스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도 “세바요스와 두 시즌 연속 임대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동안 깊은 인상을 줬으며, 37경기에 출전하며 미켈 아르테타 팀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14번째 FA컵 우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세바요스는 새 시즌에도 8번을 달고 뛰 예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우리 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나는 그의 열정과 헌신을 사랑하며, 그는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갖춘 선수다. 그가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 조만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세바요스의 재합류에 대해 기뻐했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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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래퍼 양홍원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으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5일 오전 양홍원은 개인 SNS에 도로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노출한 사진을 게재했다. 초점은 다소 흐릿하지만 양홍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엉덩이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
이어 양홍원은 중앙선 위에 누워 흡연하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업로드하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치 본인 집 안방인 듯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서 담배를 물고 있어 일부 팬들 조차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팬들은 “진짜 뭐야?”, “왜 이러는 거야?”, “이러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짱구야?”, “술 취한 것 같다”, “또 후회하겠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을 가했다.


비록 양홍원이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굳이 흡연 사진을 SNS에 올렸어야 하나’라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아무리 차가 다니지 않아도 중앙선 위에서 이러한 행동을 취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해당 사진이 삭제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보면 양홍원이 전날 술에 취해 사진을 업로드한 것 같다는 추측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양홍원이 해당 사진에 대해 어떤 추가 입장을 밝히며 노출 논란을 일축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워볼엔트리
한편, 양홍원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양홍원은 ‘쇼미더머니’ 시리즈에도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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