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KB스타즈에 새로 합류한 3인방이 팬들 앞에서 첫인사를 전했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27일 청주체육관. 이날 KB스타즈에 새로 합류한 신인 3인방이 팬들 앞에 첫인사를 전했다.
KB스타즈는 지난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무려 3명의 신인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4순위 조수민, 2라운드 3순위 양지수, 3라운드 4순위 박은하가 그 주인공이다.
브레이크 이후 첫 홈경기를 갖게 된 KB스타즈는 청주체육관에 모인 팬들을 위해 신인선수 3인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3명의 신인선수들은 나름의 신고식이라 할 수 있는 댄스타임에 제대로 준비된 모습을 갖췄다.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에 맞춰 댄스를 펼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멋진 안경을 쓴 조수민, 양지수, 박은하는 부끄러운 기색 없이 팬들에게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팬들 역시 그들을 향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며 KB스타즈의 미래를 반갑게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KB스타즈는 조용범 부단장이 신인선수 3명에게 귀여운 인형을 선물하며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대구지역 의료진들과 조찬..”대구,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 관리”
의료진의 헌신에 사의 전해..대구선수촌 방문해 방역상황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월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20.3.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월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20.3.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세에도 타 지역에 비해 대구 지역의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의료인들의 헌신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 2~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고동락을 했던 대구 지역 의료인들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조찬에는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 민복기 대구시트윈데믹대책추진단장, 김봉옥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장, 최정윤 대구카톨릭의료원장, 김동기 국군대구병원장, 박미영 대구보건소장협의회장, 남성일 계명대대구동산병원부원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선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참여했다.
이번 조찬은 대구 지역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정 총리는 “지난 2~3월 확진자에 비해 병상이 부족했던 상황이 가장 힘들었지만, 근로복지공단, 국군대구병원에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부산·경남 등 타 지역에서 대구의 확진자들을 보살펴 주어 전국이 하나가 되는 모범적인 경험을 했다”며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품격이 어우러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역전의 용사들을 다시 만나 반갑다”면서 “전국적으로 3일째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가 나오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대구를 잘 방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찬 이후 정 총리는 홍 부시장과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등과 함께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선수촌’을 방문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밀접한 신체접촉과 단체생활이 불가피한 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정 총리는 먼저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대구선수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듣고, 이후 훈련센터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열심히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gayunlove@news1.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한화 비야누에바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0/11/28/202011280119778637_5fc12c3eda5f6.jpg)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한 번 맺은 인연은 끈끈했다. 한화에서 은퇴한 외국인 투수의 의리가 구단 최초 외국인 감독 탄생에 밑거름이 됐다.
한화는 27일 제12대 사령탑으로 카를로스 수베로(48)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3년 전인 2017년 한화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7)가 다리를 놓았다. 한화에서 1년밖에 뛰지 않은 외국인 선수였지만, 특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뛴 베테랑 투수였던 비야누에바는 2017년 한화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해 20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18로 성적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한국 문화와 리그를 존중하며 연구하는 자세로 선수단의 귀감이 됐다. 페이퍼 워크에도 능숙해 1년간 일기 형식으로 쓴 KBO리그 리포트를 떠나면서 구단에 전달했다. 이 자료를 참고로 한화는 이듬해 선수단 식단을 바꿨다.
한 시즌만 뛰고 떠났지만 비야누에바는 한화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자신을 스승처럼 따랐던 투수 박상원과도 계속 연락을 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찾을 때 비야누에바에게 문의할 수 있었던 이유. 은퇴 후 2018년부터 밀워키 단장 특별보좌로 도미니카 팜 디렉터도 맡고 있는 비야누에바는 현지 사정에 매우 밝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명석한 두뇌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밀워키 단장 특보로 팀 내에서 권한도 상당하다.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때 한화는 비야누에바의 주선으로 밀워키 빅리그 팀과 메인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기도 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한화 비야누에바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0/11/28/202011280119778637_5fc12c3f307db.jpg)
그렇게 비야누에바와 교류를 이어온 한화는 “팀을 리빌딩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며 추천할 만한 감독 후보를 부탁했다. “생각해본 뒤 연락하겠다”던 비야누에바는 고심 끝에 “수베로 감독이 괜찮을 것 같다”는 답신을 했다. 2016~2019년 4년간 밀워키 1루 주루, 내야 수비 담당 코치로 활약한 수베로 감독을 가까이서 지켜본 비야누에바는 그의 성향과 장점을 한화에 귀띔해줬다.
수베로 감독을 후보에 올려놓은 한화는 전화와 화상으로 교감을 나누기 시작했다. 빅리그 감독 출신을 비롯해 명망 있는 외국인 지도자들도 여럿 접촉했지만 구단 대표이사 교체 과정이 길어지며 시간이 지체되자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후보들이 나왔다. 수베로 감독도 그 사이 3개팀으로부터 빅리그 코치 제의를 받았다. 마냥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비야누에바의 연결로 한화와 일찍 공감대가 형성돼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었다.
지난 16일 박찬혁 대표이사가 부임한 뒤 빠르게 일이 진행됐다. 21일 미국으로 날아간 정민철 단장은 수베로 감독을 1순위로 놓고 나머지 외국인 후보들도 만났다. 면접에서 수베로 감독은 자신의 야구관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화가 추구하는 방향, 현재 팀이 처한 상황 등을 끊임없이 물어보며 ‘질문 폭탄’을 퍼부었다.
정민철 단장은 “제가 면접을 보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표현했다. 성공적으로 면접을 마친 수베로 감독은 그렇게 한화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이 됐다.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이 잠시 스쳐가는 인연에 그치지만 비야누에바의 남다른 의리가 또 하나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줬다. /waw@osen.co.kr
![[사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0/11/28/202011280119778637_5fc12c3f7213b.jpg)

한선화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

한선화가 과거 사진과 함께 미모를 자랑했다.
28일 가수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타던 지난, 단발이고 얼굴에 마스크 없던 지난”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모습을 담은 다양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엔트리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한선화는 귀여운 단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셀카를 남기고 있는 모습.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으로 보인다. 또 그녀는 몸매를 드러낸 섹시한 의상을 입고 매력을 자랑하기도.
한편 한선화는 지난 8월 종영한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커리어우먼 유연주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popnews@heraldcorp.com
[웹예능 리뷰] EBS로 간 이경규, 카카오로 간 펭수.. 좌충우돌 합작 방송 등장
[김상화 기자]
▲ ‘찐경규’ 이경규와 ‘자이언트 펭 TV’ 펭수가 서로의 프로그램을 맞바꿔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 카카오TV, EBS |
20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자이언트 펭 TV> 펭수와 카카오TV의 모바일 예능 <찐경규> 이경규가 깜짝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성사시켰다. 유튜브 공간에서 만큼은 남부럽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펭수, 모바일 신인으로 고군분투 중인 ‘백전노장’ 이경규가 상대방 프로그램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지난 25일 카카오 TV와 27일 유튜브를 통해 각각 공개된 이들의 이야기는 제작진의 눈높이와 특징에 맞춰 각기 다른 영상물로 탈바꿈했다.
<자이언트 펭TV>와 <찐경규> 담당 PD는 각자의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극비 회동에 나섰다. EBS 송준섭 PD는 “펭수의 기가 너무 쎄다보니 제작진이 감당 못한다. 이경규 선배라면 펭수를 잡아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하소연하며 카카오TV 권해봄 PD(일명 ‘모트 PD’)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그간 <찐경규>를 제작하면서 이경규에게 숱한 고난(?)을 겪었던 모트PD는 ‘웹예능 톱스타’와 ‘TV 예능 대부’를 맞교환하는 데 동의하고 급기야는 합의서까지 작성하기에 이른다.펭수와 이경규는 왜 자리를 맞바꿨나?
▲ ‘찐경규’ 이경규와 ‘자이언트 펭 TV’ 펭수가 서로의 프로그램을 맞바꿔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 카카오TV, EBS |
이러한 방송사 제작진들의 음모(?)에도 아랑곳없이 펭수는 평소와 다름없이 신나게 카카오 사옥으로 출근하며 특유의 흥을 뽐내기 시작했다.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라이언 옆자리에 본인의 동상을 세우라는 요구를 하는가 하면 <내 꿈은 라이언> 출연자인 한화 이글스 마스코트 위니를 만나 쉴 새 없는 수다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직접 토크쇼 MC가 되어 이경규를 인터뷰하는 등 펭수는 카카오TV에서도 특유의 뻔뻔함을 내세워 맹활약을 펼쳤다. 파워볼실시간
반면 일산 EBS 사옥으로 건너간 이경규는 연륜에 걸맞게 김명중 EBS 사장을 직접 만나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펭수 전용 연습실에 들어가서 부장님 분위기로 나훈아의 ‘테스형’을 부르는가 하면 “이 나이에 개인기 하면 욕 먹어”라면서도 특유의 눈알 굴리기 부터 강아지 흉내내기 등 ‘언행 불일치(?)’식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15세 방송 기준에 도저히 자신을 맞출 수 없었던 10살 펭수의 방송 중단 선언으로 카카오TV에서의 짧은 인연은 그대로 끝이 났고, 다시 일산 스튜디오로 돌아와 연습생이 되어 이경규로부터 각종 조언을 듣는 내용으로 <자이언트 펭 TV> 버전 합동 방송은 마무리 되었다.
방송국 간의 경계를 넘는 컬래버 진행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이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이때의 다양한 화면은 MBC 제작진들에 의해 색다른 영상물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선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손잡고 동일한 촬영분이 양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방식대로 방송되기도 했다. <자이언트 펭TV>와 <찐경규>는 후자에 해당되는 방식으로 합동 방송을 끌어갔다. 같은 공간, 다른 관점의 방송 편집… 환영할 만한 시도
▲ 지난 25일 공개된 카카오 TV ‘찐경규의 한 장면’ |
ⓒ 카카오TV |
비록 “BTS 출연시켜달라. 나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자”는 펭수의 무리한 요구 속에 그들의 합작 방송은 하루 만에 막을 내렸지만 각기 다른 영역에서 제작되는 두 프로그램의 결합은 제법 큰 여운을 남겼다. 특히 유튜브와 신규 OTT 프로가 손을 잡은 뒤 각자의 특징에 맞춰 상대방 주인공을 쥐락펴락 하는 모습은 양쪽 시청자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신선함도 동시에 선사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목격된다. <자이언트 펭 TV>가 12분짜리 단편 에피소드로 정리한 것과 다르게 <찐경규>는 25분짜리 방송 2주분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각자 프로그램 특성에 맞춰 편집에 차별성을 띤 것이다. 이경규의 EBS 사장님 면담과 펭수의 토크쇼 장면이 카카오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반면 이경규의 <보니하니> 출연, 펭수의 이글스 마스코트 깜짝 만남 등은 반대로 유튜브에선 볼 수 없다.
교육방송(EBS) 기준과 유튜브 화법을 동시에 맞춰주는 <자이언트 펭 TV>, 기존 지상파 TV 제작진의 손을 거친 <찐경규>라는 특징은 자막 활용, 편집 등에서도 고스란히 차이를 드러낸다. 이는 욕설, 비속어 사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10살 연습생 펭수는 회식, 음주 등을 자주 언급하거나 연신 불같은 성격을 드러내던 이경규와는 전혀 다른 출연자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이렇다보니 <찐경규>에는 기존 방송과 비교해 독한 맛이 상대적으로 걸러진 내용물이 담겼다. 반대로 <자이언트 펭 TV> 역시 교육방송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든다.물론 아쉬움도 뒤따랐다. 12세와 15세로 나눠진 방영 연령 등급 및 10살 vs. 60살 주인공이 지닌 180도 판이한 성격은 단시간에 상대방 프로그램과 섞이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이언트 펭 TV>와 <찐경규>의 합작은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TV에선 여전히 꺼려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상호간의 벽을 큰 어려움 없이 허물면서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하는 건 재미를 원하는 시청자들이 바라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바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작진들의 고민 속에 탄생된 ‘방송 컬래버’는 양질의 프로그램 만들기라는 측면에서도 환영할 만하다.
▲ 지난 27일 공개된 EBS ‘자이언트 펭 TV’의 한 장면 |
ⓒ EBS |
덧붙이는 글 |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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