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박소영 기자] 투애니원 출신 CL이 전 세계 팬들에게 반가운 추석 인사를 건넸다.
CL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는 멘트와 ‘해피추석’이라는 해시태그, 독특한 의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CL이 입은 의상이 눈길을 끈다. 일월오봉도가 수놓인 의상을 입은 것. CL은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인 추석에 맞게 압도적인 포스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신곡 발표를 예고한 CL은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3년간 6억 이하 아파트 비중 67.3%→29.4% ‘뚝’
정부 규제 빗겨간 중저가 아파트 주택수요 몰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2020.08.12. 20hwan@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30/newsis/20200930060138745uyph.jpg)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집주인들이 처음 내놓은 가격보다 몇 천만원 비싸게 올려도 바로 거래돼요.”
지난 29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2단지 앞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주택시장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매물이 나오는 즉시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거래가 가능한 매물이 아예 없다”며 “집을 사겠다는 매수자들이 늘었지만, 매매를 고민하던 집주인들이 집값이 더 오르는 것을 보고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서울지역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향후 집값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 정부의 잇단 고강도 규제 대책으로 주택 수요가 6억원 이하 아파트로 몰리면서 매물 품귀와 가격 급등 등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금 출처 의무가 없는 6억원 이하 아파트로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가 급감했다. 중저가 아파트 소멸은 강북지역에서 더 두드러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지난 2017년 5월 67.3%에서 올해 6월 기준으로 29.4%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10가구 중 7가구였던 6억원 이하 아파트가 3년 만에 10가구 중 3가구로 쪼그라들었다.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강동구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2017년 5월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74.9%에서 지난 6월 현재 8.9%로 대폭 줄었다.
6억원 이하 아파트 품귀 현상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97.0%에서 33.6%로 줄었고, 동대문구(88.9%→26.0%), 서대문구(88.6%→26.5%), 마포구(54.3%→6.1%) 등도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9억원 초과 아파트는 15.7%에서 39.8%로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다.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가장 급감했던 강동구의 9억원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급등했고, ▲성북구(0%→11.3%) ▲동대문구(0%→20.9%) ▲서대문구(0.3%→26.0%) 등도 증가했다.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도 3.9%에서 15.2%로 확대됐다. 강남구는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26.8%였지만, 올해는 73.5%에 달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2.4%에서 67.2%로, 5.3%에서 43.1%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4억5000만원에 거래된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전용면적 59㎡)는 이달에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전용면적 84㎡)는 이달 7억7500만원에 계약됐다. 종전 실거래가 5억5700만원보다 2억원 넘게 급등했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규제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주택 거래가 감소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고가단지에서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축소됐지만, 중저가 아파트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서울 아파트값이 금주도 '0.01%' 오르며, 보합 문턱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30/newsis/20200930060138849iphl.jpg)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월 넷째 주(24일 기준)부터 9월 셋째 주(21일)까지 5주 연속 0.01%다. 7·10대책 및 8·4공급대책(사전청약 확대 등)의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9억원 이하 및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강북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신축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청량리역 주변과 휘경동 위주로, 용산구(0.02%)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2%)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종로구(0.00%)는 매수세 위축되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9억원 이하와 중소형 면적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에서 6억원 이하의 매물이 거의 없지만, 주택 수요와 매수세가 꾸준한 만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신규 공급 물량이 적고,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 매물이 줄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서울 집값의 상향 평준화로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도 주택 구입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 랩장은 “청약 당첨을 기대하기 힘든 젊은 층들과 실수요자 등 수요가 늘어난 반면 매물이 갈수록 줄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중저가 단지의 집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녹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8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9.2% 최고 11.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전국 기준은 평균 7.7% 최고 9.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0% 최고 4.6%, 전국 기준 평균 4.0% 최고 4.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호평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일과 사랑 모두 꽃길이 펼쳐진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학드라마 ‘게이트웨이’ 출연 이후, 스타덤에 오른 사혜준의 일상은 조금씩 달라졌다. 그럼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로맨스는 설렘을 유발했다.파워볼사이트
사혜준은 그토록 바라왔던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캐스팅 소식을 들은 사혜준은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톱스타 이현수(서현진 분)와 함께한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사혜준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드라마, 광고까지 섭렵했다. 바빠진 일상 속에서도 안정하와의 달콤하면서도 소박한 연애는 계속됐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사혜준이지만, 그의 소신은 변함없었다. 차기작으로 인기를 더 얻을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를 하자는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와 달리, 작품성이 좋은 사극 ‘왕의 귀환’에 출연하겠다는 사혜준. 사극에 출연하면 광고도 안 들어온다며 극구 만류하는 이민재에게 “내 필모에는 내가 원하는 걸로 채우고 싶어. 망하더라도”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배우로 승승장구하는 사혜준과는 달리, 안정하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진주 디자이너(조지승 분)의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기 때문. 자신이 미움받는 이유에 대해 되돌아보고, 참아왔던 안정하. 자신을 망신 주기 위해 진주 디자이너가 지인을 동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참지 않았다. “나도 이제, 너 같은 인간하고 한 공간에서 일 못 해”라며 “인생 부화뇌동하면서 살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기업을 그만둔 사실을 모르는 엄마(박미현 분)가 갑자기 찾아온 것. 오랜만에 만나 잔소리를 쏟아내는 엄마에게 그동안 싸여왔던 설움을 토해내는 안정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가슴 저릿하게 만들었다.
팍팍한 현실에 위로가 되는 건 역시 사랑이었다.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따뜻하고 행복한 사혜준과 안정하. 새로 산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난 두 사람은 행복을 만끽했다. 첫 만남 때처럼 갑작스레 내린 비에 두 사람은 상대를 사랑하며 변해가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깊어진 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비를 맞으며 춤을 추던 사혜준과 안정하. 그때를 기억하듯, 안정하에게 선물한 책 속에 담긴 ‘너랑 함께 있으면 빗속이라도 즐거워’라는 사혜준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 보다 설레고 가슴 뭉클한 울림을 남겼다.
배우로 성공한 사혜준의 일상은 많은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편하게 만나는 것조차 힘든 현실, “바쁘잖아. 나한테 신경 쓸 시간 없잖아”라는 안정하에 사혜준은 자신의 뜻과 달리 미안한 일들이 늘어났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여전히 존재했다. 기자에게 사혜준을 데리고 있었다고 운을 뗀 전 매니지먼트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의 의뭉스러운 행보, 그리고 그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갑자기 나타난 전 여자친구 정지아(설인아 분), 안정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원해효(변우석 분)까지. 사혜준과 안정하 앞에 놓인 변수들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 모든 팀들이 강하지만 그래도 고르라면 A조가 조금 나은 것 같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리퀴드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이 갈 수 있는 두 조 중에 A조가 조금 나은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니콜라이 옌센이 속한 리퀴든느 2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1위 결정전에서 레거시 e스포츠를 완파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위 결정전까지 치른 옌센은 “죽다 살아난 것 같다”라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에 속한 팀들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녹아웃 스테이지에 갔다면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는데 직행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거시 e스포츠와의 1위 결정전에서 앵그리 모드로 경기를 치른 것 같다는 질문에는 “라인전에서 강한 챔피언으로 구성했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라면서 “이전 경기에는 스노우볼을 만들어서 느리게 굴리려고 했지만 한 번 실패를 경험한 탓에 1위 결정전에서는 더 강하게 몰아치는 스타일을 택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A조와 B조 가운데 한 조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대해 묻자 옌센은 “두 조에 속한 팀들 모두 강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A조가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A조에는 G2 e스포츠와 마치 e스포츠, 쑤닝 게이밍이 속해 있다.
니콜라이 옌센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그래도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직행했고 남은 기간 꼼꼼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정상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뽑혔다. 토트넘은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뒤 이날 컵 대회를 뛰었다. 2일 마카비 하이파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까지 일정이 남아있었다.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이번 첼시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등 여러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전력에서 밀린 탓일까. 토트넘은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전반 19분 티모 베르너에게 득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후반 중반부까지 토트넘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서 무리뉴 감독은 후반 24분 해리 케인, 후반 31분 루카스 모우라를 내세웠다.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키겠다는 의지였다.
이는 통했다. 케인이 나서자마자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고, 첼시 수비수들은 케인을 의식했다.
득점까지 도울 수 있었다.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패스를 올렸고, 에릭 라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1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케인 쪽으로 수비가 쏠렸고, 라멜라가 기회를 얻었다.FX시티
이번 대회는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 대신 승부차기를 펼친다. 1-1로 비긴 뒤 두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두 팀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의 5번째 키커 케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메이슨 마운트는 실패했다. 왼쪽으로 찼는데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결국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은 통했다. 주축 선수들이 뛰긴 했지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승리라는 기쁨까지 만끽하게 되었다. 첼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이어 갔으나 마지막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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